성격 바꾸는 법을 배우는 힐링세미나가
생겼다길래 듣고 싶어졌다.
누구나 성격 바꾸고 싶은 부분이 있는 것이고
성격 바꾸는 법을 배운다는 생각에 신청했다.
힐링세미나 수강안내는 생각보다 까다로워서
강의를 듣기 힘들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래는 정식으로 배우고 있는 프로그램 수강생들과
소수 선택된 분들만이 성격 및 콤플렉스 바꾸는 법을
5일간의 과정으로 배우는 것이었다.
그래도 듣고 싶은 마음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면접과 내부 회의를 거쳐
드디어 수강이 허락되었다.
저녁에 도착한 후 성격 바꾸는 법과
다른 사람의 심리장애를 바꿔내는 법을
알게 됨에 너무나 흥분됨을 느끼고 있었다.
상명학에 들어와
상대의 성격을 좋은 방향으로 바꾸는 학문이
있다는 건 알았지만
그를 배우게 되다니 놀랍고 두근거렸다.
현대는 뇌과학의 발전과 의약의 발전, 상담학의 발전 등으로
그런 성격 바꾸는 법이 최근에야 가능한 줄 알고 있었다.
그런데 상명학에는 이미 오래전에 원하는 쪽으로 성격 바꾸는 법을 연구했고
그 부분에 대한 연구가 끝나 심리학적 상담치유가 존재했던 것이다.
게다가 약물치료처럼 일시적인 게 아니라
기나긴 시간을 허비하고 지지부진하지도 않고
더이상 성격때문에 어려움을 겪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너무나 매력적이었다.
한사람의 성격이나 성향을 완벽히 바꾼다는 것에 깊은 신비감까지 느껴졌다.
1일차 강의 때부터 배우게 된 전반적인 내용은 실로 놀라웠다.
서양과 달리 동양은 약물이나 뇌과학 대신 고통, 징벌, 훈육을 통해
사람의 성격과 개념을 바꾸는 법이라는 이야기...
우리가 잘 아는 중국 공산당의 세뇌 이야기의 진실이 펼쳐졌다.
상명학에서는 이를 모든 이들에게 적용될 수 있다고 보았고
어떤 심리적 장애든지 나쁜 성격이든지 바꾸는 법을 연구해냈다는 것이었다.
수많은 예시들이 이어졌다.
간질 환자나 자살충동을 느끼는 사람...
소심한 사람.... 화를 잘 내는 사람....
참을성이 없는 사람등.....
그중에 압권은 경계성 성격장애로서
평소에 어떤 사람에게 매우 신뢰하고 잘대해주지만
조금이라도 배신감을 느끼거나 모멸감을 느끼면
그 사람에게 강력한 공격성을 띄는 성격이다.
이런 성격을 바꾸는 법을 모른다면
주변사람이 그런사람인데 그 성격을 바꾸는 법을 모른다면
그 피해는 온전히 나에게 올 것이다.
이런 사람들을 빈번히 만나고 치유하는 상명학은
그들을 치유하기 위해 여러가지 방법을 쓴다 배웠다.
주의사항과 당부도 같이 들었다.
그리고 그들을 버려서는 안된다는 걸 강조받았다.
그 사람이 치유되고 잘 살게 될 때까지
혹은 평생이 갈지라도
그사람의 성격이나 심리적 문제를 바꾸는 법을
그사람과의 유대관계를 계속 맺으며 사용해 치유한다는 것이다.
힐링세미나를 들으며 생각해보았다.
우리를 찾아오는 사람들
성격을 바꾸고 싶은 사람들....
심리적인 문제를 바꾸고 싶은 사람들....
그런 이들과의 관계를 맺고 평생을 같이 치유하는 삶......
그들이 행복하게 살도록 계속 함께하는 삶....
그런 삶을 살게 되면 더이상 우리는 혼자만의 삶을 사는 게 아니라....
그들의 성격을 바꾸고 고민을 들어주고 치료하면서
그들을 삶의 일부로 받아들인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
뭔가 가슴이 울컥했다.
더 많은 내용은 상명학 카페에도 있으니 이만 줄이고
수강을 허락해주신 상명학 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차후 또 후기를 작성해보겠다.
by 운동화
더많은 내용은 cafe.naver.com/lovesmh에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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