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사람에게 실망을 하는 경우는?
사람은 누군가에게 호감이 생기면 그 사람을 관찰하게 된다.
그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가며 조금식 자신의 마음의 곁을 내주는 것이다.
다툼 없는 관계란 존재하지 않듯이 자신과 가까운 누군가를 두게 되면
그 사람의 좋은 점과 더불어 싫은 모습도 같이 눈에 띄게 되는 것이다.
실망과 사랑을 오가며 마음이 혼란스러워지기는 하지만 그 사람을 좋아하는 애정이 더욱 크기에
우리는 그 모든 아픔들을 사랑이라는 이름하에 포용하고 살아가는 것이다.
하지만...
애정마저도 한순간에 잿빛으로 흐려지게 만들 만큼 사랑하는 사람을 분노하게 만드는 것이 있으니
그건 바로 어떤 목적에 의해 나를 이용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이다.
그 순간 뜨겁게 달아오르던 사랑은 싸늘하게 식어버린 쇳덩어리가 되어버리고
오직 차가운 분노만이 자리하게 된다.
사람들은 바보가 아니다.
자신에게 진정으로 마음을 주는 것인지
자신을 이용하기 위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인지
그 누구라도 알아차릴 수밖에 없는 것이다.
풍요 속의 빈곤처럼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있음에도
그들과 같이 내 곁에 있음이 체감되지 않는다면
어쩌면...
어쩌면 내가 그들을 진정으로 대하지 않는 건 아닐까 조용히 자신의 마음에 대고 물어보길 바란다.
by 푸른들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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