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14일 월요일

배려와 존중의 의미를 바르게 이해하면 인간관계의 해답이 보인다.-공유-


배려와 존중의 의미를 바르게 이해하면 인간관계의 해답이 보인다.


불교에는 오계가, 기독교에는 십계명이 있으나
상명학(商皿學)에는 반드시 지켜야만 한다는 계율이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오히려 '내 삶 위에 그 어떤 것도 올려두지 말라'는 경구를 전하여 
인생이란 그저 살아가기만 하는 것으로 족하며 거기에 그 어떤 정답도 없음을 가르치고 있다.

다만, 상명학인이라면 마땅히 이런 모습을 지향해야 한다는 몇 가지 상(象)은 존재하는데,
그 중 하나가 그 유명한 '따뜻한 사람'이다.

나아가, 상명학은 대인관계의 지향점을 일컬어 '세련된 배려의 기술'이라 규정하기도 한다.

이를 종합하면, 상명학인이라면 마땅히 따뜻하지만, 세련된 배려를 어딜 가나 주위에 베풀고 있어야 맞는 것이다.




그런데 이는 말처럼 그리 쉬운 것만은 아니다.
이제부터 배려를 생활화해야겠다 결심하고 실천하기로 마음먹었다 해도
그 따뜻하지만 세련된 배려가 무엇인지 이제껏 고민해 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이성과 처음 만난 자리라면 내 입장에선 어디까지 해주는 것을 세련된 배려라 볼 수 있는가?

자리를 빼 앉을 것을 권하는 정도면 될까?
차 문을 열어 타시라고 말을 건네면 될까?
가방은 내가 들어주는 게 맞을까?
집 앞까진 데려다주는 게 맞을까?

이는 너무 과하면 원치 않는 부담이 되고, 너무 부족하면 하지 않으니만 못한 생색이 되어 버린다.

게다가 이건 특정한 상황에만 일어나는 것이 아닌
어떤 자리에서도, 어느 누구와 만나도 부딪히는 고민이기에 모든 정답을 알려주는 것도 불가능한 일이다.

그래서 상명학에서 대인관계의 기술을 정의하며 배려의 기술이 아닌
세련된 배려의 기술이란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다.




이 부분의 이해를 돕기 위해 상명학의 대인관계학 소계(消界)에선 
존재 배려그리고 필요 배려 라는 개념을 제자들에게 교육한다.

그리고 그 원리와 바른 사용을 알고 나면
남자는 기사가, 여자는 여왕의 모습으로 거듭난다고도 전하고 있다.

생각해보면 당연한 이야기다.
내게 잘해주는 사람을 싫어하는 이는 없다.
그러나 그 잘해줌이 선을 넘어 짐으로 느껴지는 경우라면 상대에겐 고마움이 아닌 의심과 부담이 찾아옴은 필연이다.

"제가 10억원을 빌려드릴게요." 라는 말은 
어느 상황에선 은혜로운 한마디가 될 수 있지만
어느 상황에선 사기꾼으로 오해받기 딱 좋은 헛소리가 될 수 있는 것이다.

그 안에서 덜 하지도, 과하지도 않는 선을 찾는 것이 기사이자 여왕의 풍모를 갖추게 하는 세련된 배려의 기술이며
이는 시중 어느 학문에서도 비슷한 것조차 찾아 볼 수 없는 소계만의 독특한 개념,
존재 배려와 필요 배려의 올바른 이해와 실천에서 출발한다.










By 청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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