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17일 수요일

일렉혼 eh2020 미니앰프 리뷰.



일렉혼 eh2020 미니앰프 리뷰.

일렉혼 eh2020 미니앰프는 가격이 좀 있긴 하다. 
4만원이 넘기에 그 가격이면 중고 오디오를 살 수도 있긴 하다.
그러나.... 좀 크게 생각해보자. 

일렉혼 eh2020 미니앰프는 새것이므로
수명이 몇년은 갈 수 있지만....
중고 오디오는 잘못 사면 앞으로의 수명이 별로 안 남은 걸 살 수도 있다.

오디오는 안 닳는 게 아니다. 
소모품에 가깝다. 오래되면 고장난다. 
그러므로 스피커와 앰프는 새걸 사는 게 낫다고 본다. 
그런 점에서 일렉혼 eh2020 미니앰프의 4만원대는 아까운 게 아니다.

그럼 가격을 떠나서 쓸만한가를 따지면
매우 그렇다는 답변을 할 수 있다. 
일렉혼 eh2020 미니앰프를 20w 6옴 스피커에 연결했는데...
스피커가 드디어 어린시절 집에서 듣던 그 웅장한 소릴 들려주었다.

어린 시절 집에 있던 가구장만한 큰 오디오와 큰 스피커...
그 빠빵빠빵 뚜두둥 한 소리를 알기에 오랜만에
일렉혼 eh2020 미니앰프 덕에 그 소리를 접해보니... 
매우 즐거웠고 뿌듯했다...

그리고 다른 한편으로 아쉬웠는데...
왜 일렉혼 eh2020 미니앰프를 미리 사지 않았을까 하는 것이었다.
왜 그랬을까... 하면... 공간부족...;;; 더 이상은 할말이 없다.

암튼 소리는 좋고 소비전력도 작고
크기도 작다.
그리고 일렉혼 eh2020 미니앰프의 단점이 있다면
볼륨을 높히면 생기는 화이트 노이즈...
그건 어쩔 수 없나보다...
그냥 어린 시절 전축도 그랬으니까...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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